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

등록일 2023년07월06일 15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D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 

 

LG CNS는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어려운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착안했다.

고객은 LG CNS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CNS 로봇 플랫폼에는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 △물건 보관·적재·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 로봇 오토스토어(AutoStore)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Sorting)로봇 등 여러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다.

 

고객은 로봇 종류별로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물품A 100개 중 50개는 C구역으로, 50개는 B구역으로 이동시키라는 명령만 내리면, 서로 다른 로봇들이 협동해서 최단 시간에 물품을 이동시킨다. ‘로봇 플랫폼’이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성과를 내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로봇들의 동선과 작업 처리결과 등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로봇 플랫폼’은 최적화 모델을 이용해, 자율주행하는 AMR의 최단 경로나 최소시간 경로를 추천해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도 한다.

 

LG CNS는 전 세계 로봇 SW 분야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로봇 제어용 오픈소스 ‘Open-RMF(Robot Middleware Framework)’를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을 설계해 범용성을 높였다.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쓰임새 많은 AGV, 오토스토어, 소팅로봇 등을 이미 ‘로봇 플랫폼’에 연계해 놓았다. LG CNS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되는 로봇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G마켓과 손잡고 동탄 물류센터에서 로봇 플랫폼 관련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에 돌입하기도 했다. 또한 양사는 로봇 플랫폼에 ‘로보셔틀’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보셔틀이 상품이 담긴 다수의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소형 피킹로봇’들이 작업자에게 각 상자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LG CNS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업체와 기술 검증으로 보다 고도화된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로봇 플랫폼 개발에 앞서,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도 선보이는 등 물류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 CNS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은 “로봇 대중화 시대의 핵심은 다양한 로봇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AI, 데이터 등 DX 기술력을 결합한 LG CNS만의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커리어뉴스

사회부연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